제 블로그 인생에 처음으로 바톤이란 걸 받아보는 순간이네요. 최근에 RSS에 바톤이 돌고도는 모습이 보이길래, 언젠가는 나도 받겠구나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만..
하쿠렌님으로부터 바톤을 이어받아서 저도 간단하게 바톤 관련 글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휴대폰 바탕화면





터치폰 보급형의 대명사, 쿠키폰(KU-9100) 입니다. 사용한지 1년이 거의 다되가네요. 최근에 아이폰류의 스마트폰이 대세인 것 같은데, 전화 or 문자만 사용하는 저로서는 쿠키폰에 있는 기능만으로도 솔직히 부담스럽습니다.


어? 나노하가 아니네? 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저는 어지간하면 바탕화면에 애니 관련 이미지는 깔아두지 않습니다. 일단 남들의 이목도 있는 데다가, 휴대폰이라는 게 남들에게 보이기 쉽기 때문에 애니 관련 쪽으로는 자제하고 있습니다. 발신, 수신 이미지 정도는 모르겠습니다만...


본 배경화면은 하프라이프로 유명한 Valve사의 Team Fortress 2의 클래스 솔져 이미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게임을 이용한 패러디물이라고 말하는 게 맞을 것 같군요.



        




별로 좋은 의미의 대사는 아니니, 그냥 넘어가주시면 되겠습니다. 실제로 제 폰 배경화면을 본 지인들중에 maggots 의 의미를 모르시는 분들이 꽤...





2. 컴퓨터 배경화면




남들이 볼일이 없으니 이번에는 당연히 애니 이미지?
라고 기대하신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애니 이미지는 아닙니다.

남들이 보는 것도 아닌데 왜?

1. 가족들의 이목 - 의외로 싫어하시더라고요...
2. 애니 이미지는 상대적으로 깔끔함이 떨어짐.
3. 마음의 안정을 주는 느낌이 없음.



일단 저는 바탕화면에 아이콘이 몇 개 없습니다. 부팅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왠지 아이콘이 너저분하게 있으면, 보기가 안좋다고 해야할까요?

덕분에 바탕화면 선택도 대부분 자연풍경화면이나 깔끔한 일러스트 정도로 마무리하는 편입니다. 한 때 미친듯이 애니 이미지를 바탕화면으로 깔았던 적이 있었는데, 금방 질리는데다가 뭔가 복잡해보여서 그만두었습니다.


바탕화면은 역시 Valve 사의 게임, 포탈(Portal) 일러스트 이미지입니다.
평상시 쓸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스크린샷으로 찍고보니 진짜 뭔가 휑하네요.





3. 번외 - TV




이건 그냥 심심해서 올려봤습니다. 이번 2월 2주차 애니메이션 선정에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작품, 케이온과 금서목록을 시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음악 연주가 많은 케이온의 경우에 YAMAHA HOME THEATER를 활용한 5.1채널 서라운드 버프(?) 덕분에, 정말로 콘서트장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입니다.

예전에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첫 장면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마치 전쟁터를 재현한듯한 홈 씨어터의 위력에 감동했었는데, 이번에도 저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는군요.

그러나 이제 설을 지내고 나면, 앞으로 바빠질 것 같아서 당분간 TV를 통한 애니시청은 없을 것 같습니다만...






바톤을 받았으니 바톤을 당연히 넘겨야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주시는 분들께 넘기도록 하겠습니다.


Angramainyu
곽밥
影猫(그림자고양이)


원하지 않는 바톤이라면 중간 폭파시켜도 무방합니다.


reTweet 올포스트 다음뷰 구독 한RSS추가

Live Traffic Fe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