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0.05.23 테터데스크와는 다르다 - 타이밍 늦은 티에디션 적용기 41

안녕하세요? 나노하입니다.

예전 '첫 화면 꾸미기'라는 이름으로 클로즈베타를 시작한 티스토리 메인 페이지 꾸미기 서비스가 5월 11일부터 '티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사실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최근 블로그 관리가 소홀해진 탓에 티에디션이 정식으로 오픈한지 벌써 2주일이 다되어가는 이제서야 블로그에 적용시켜 보았습니다.


* 클릭하시면 확대한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테터데스크                              →                                티에디션
 


테터데스크와는 차별화되는 편의성과 다양성

이전에 제 블로그는 티스토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플러그인 테터디스크를 사용중이었습니다. 테터디스크 같은 경우에는 HTML을 기반으로 한 자유로운 꾸미기는 가능하지만, 전체적으로 사용하기가 불편한데다가, HTML 관련 지식이 부족한 유저들은 제한된 기능만을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티에디션은 티스토리가 오랜만에 야심차게 내놓은 서비스로, 이 때까지 제기되어 온 첫 페이지 꾸미기의 여러 문제점을 수정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저들의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는 데 기여한 부분에서는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과거 테터데스크 시절에는 폰트, 글씨 크기와 같은 간단한 수정사항도 일일히 html을 수정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만, 티에디션은 초보유저라도 쉽게 몇 번의 클릭만으로 편집이 가능했습니다.

디자인의 다양성 측면도 눈 여겨 볼만합니다. 간단한 텍스트 정렬부터 시작하여 썸네일 강조한 디자인까지 사용자 각각의 입맛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레이아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형식에 따라 4~5개 정도만의 제한적인 디자인만을 제공하던 테터데스크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입니다.

        



현재 제가 꾸며놓은 티에디션은 블로그 메인 혹은 티에디션 발행 부분 (http://durl.kr/jgn9)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티에디션은 순대포유(http://sdayz.com/)님과 방동(http://b-story.net/)님의 포스팅을 참고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체적 성능은 합격점. 향후 티스토리 서비스에 기대.

일단 전체적인 성능은 대만족입니다. 테터데스크때 부터 느끼던 불편한 적용과 어려움이 해결된 것만으로도 저는 기꺼이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레이아웃 사이의 빈 줄 추가와 같은 몇몇 조그만한 불편사항이 보이기는 하지만, 서서히 해결해나가리라 생각합니다.


한동안 블로그 서비스에 그다지 적극성을 보여주지 않던 티스토리가 최근들어 각종 서비스 추가와 문제점 개선에 힘쓰고, 홍보와 이벤트를 통한 유저 확보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텍큐닷컴이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지금일수록, 티스토리가 앞으로 블로그로서의 입지를 견고하게 다져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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