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Post in | -- Ani Review/Weekly Focus
- Post at | 2010. 3. 31. 22:31 | by 나노하..
- View comment
showTitle("https://tistory1.daumcdn.net/tistory/489153/skin/images/", "viewTitle.swf", 600, 30, "나노하의 Weekly Focus -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 썸머워즈 / 샤나 II", "/179", "left", "0x1B57F0");
현재 블루레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의 신작 '썸머워즈' 입니다. 호소다 감독의 전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가 감동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썸머워즈는 손에 땀을 쥐는 액션에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호소다 마모루가 담당했던 '디지몬 극장판 - OUR WAR GAME' 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얼마나 비슷할까 반신반의 하면서 시청했지만, 스토리 라인의 일부분은 거의 똑같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
'우려먹기' 라는 질타를 받을 만 하지만, 초등학생 시절 OUR WAR GAME을 몇 번이고 반복해 본 저로서는 재미있다는 사실을 변함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악당이 모두 질거라는 걸 알지만, 막상 볼 때에는 손에 땀을 쥐면서 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DVD 플레이어가 있으신 분들은 한국 정발판이 나오면 DVD 대여를 해서 꼭 큰 TV로 보시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홈 씨어터 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작안의 샤나 II
샤나 답지 않은 샤나 II 였습니다. 호쾌한 액션을 보여주던 1기와 달리 2기에서는 액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도 안되는 군요. 24화 중, 액션 부분에 큰 축을 담당하는 적 발마스케는 무려 22화라는 긴 시간 동안 준비만 하다가 마지막 2화에 잠깐 얼굴만 비추고 가는군요.
결국 나머지 부분은 샤나 - 유지 - 카즈미의 삼각관계를 다룬 전형적인 학원 로맨스가 채워지는 데, 너무 질질 끈다는 느낌을 받는 군요. 유저들을 더 허무하게 만드는 건, 2기 스토리의 절반 이상을 담고 있는 이 삼각관계가 끝날 때까지 결국 결판이 안 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명성을 가진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스토리를 보여준 샤나 2기였습니다.
05년도 샤나, 07년도 샤나 II, 09년도 샤나 S (OVA). 이 패턴을 고려한다면 내년 쯤에는 아마 샤나 III 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3기에서는 좀 더 멋진 스토리로 돌아와 주었으면 합니다.
다음 주 애니메이션은...
- 늑대와 향신료 2기
- 이브의 시간
4월 1주차가 짧은 관계로 1쿨 짜리 한편과 간단한 OVA로 구성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작품성 하나는 인정받고 있는 작품들이라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브의 시간은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관계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는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중입니다.
※ 본 글의 작성일자는 2010/3/31 이며, 카테고리 및 포스팅 형식의 변경으로 인해
2010/11/6 에 재발행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나노하입니다.
신학기의 계절 3월도 끝나고, 4월이 찾아왔습니다. 다산다난하던 신학기의 여파가 진정되어서 그런지,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의 블로그 활동도도 회복세를 되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학 시즌 2월만큼은 아닐지라도, 많은 분들의 포스팅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학기의 계절 3월도 끝나고, 4월이 찾아왔습니다. 다산다난하던 신학기의 여파가 진정되어서 그런지, 저를 비롯한 다른 분들의 블로그 활동도도 회복세를 되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학 시즌 2월만큼은 아닐지라도, 많은 분들의 포스팅을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노기자카 하루카의 비밀
작년 여름쯤에 시청한 '두근두근 메모리얼 Only Love' 이후로 오랜만에 시청한 러브 코미디물이네요. 러브 코미디물을 오랜만에 본 탓인지, 아니면 저번 주 라무네가 기대치에 못 미친 탓에 상대적인 흥미도가 높아진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시청 내내 지루함은 없었습니다.
가볍게 웃을 수 있는 개그적 요소와 패러디가 풍부한 점과 여성 오타쿠라는 다소 특이한 소재도 재미에 한 몫 했습니다.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아키바계에 대한 사회의 곱지 못한 시선 같은 다소 공감가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러브 코미디 자체에만 집중한 나머지, 남녀간의 밀고 당기는 진지한 로맨스가 없었던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작년 여름쯤에 시청한 '두근두근 메모리얼 Only Love' 이후로 오랜만에 시청한 러브 코미디물이네요. 러브 코미디물을 오랜만에 본 탓인지, 아니면 저번 주 라무네가 기대치에 못 미친 탓에 상대적인 흥미도가 높아진 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일단 시청 내내 지루함은 없었습니다.
가볍게 웃을 수 있는 개그적 요소와 패러디가 풍부한 점과 여성 오타쿠라는 다소 특이한 소재도 재미에 한 몫 했습니다.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아키바계에 대한 사회의 곱지 못한 시선 같은 다소 공감가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러브 코미디 자체에만 집중한 나머지, 남녀간의 밀고 당기는 진지한 로맨스가 없었던 점은 다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썸머워즈
현재 블루레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호소다 마모루의 신작 '썸머워즈' 입니다. 호소다 감독의 전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 가 감동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썸머워즈는 손에 땀을 쥐는 액션에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때문에 호소다 마모루가 담당했던 '디지몬 극장판 - OUR WAR GAME' 과 상당히 흡사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얼마나 비슷할까 반신반의 하면서 시청했지만, 스토리 라인의 일부분은 거의 똑같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
'우려먹기' 라는 질타를 받을 만 하지만, 초등학생 시절 OUR WAR GAME을 몇 번이고 반복해 본 저로서는 재미있다는 사실을 변함이 없었습니다. 우리는 악당이 모두 질거라는 걸 알지만, 막상 볼 때에는 손에 땀을 쥐면서 보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DVD 플레이어가 있으신 분들은 한국 정발판이 나오면 DVD 대여를 해서 꼭 큰 TV로 보시는 걸 적극 추천합니다. 홈 씨어터 까지 있으면 금상첨화.
작안의 샤나 II
샤나 답지 않은 샤나 II 였습니다. 호쾌한 액션을 보여주던 1기와 달리 2기에서는 액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도 안되는 군요. 24화 중, 액션 부분에 큰 축을 담당하는 적 발마스케는 무려 22화라는 긴 시간 동안 준비만 하다가 마지막 2화에 잠깐 얼굴만 비추고 가는군요.
결국 나머지 부분은 샤나 - 유지 - 카즈미의 삼각관계를 다룬 전형적인 학원 로맨스가 채워지는 데, 너무 질질 끈다는 느낌을 받는 군요. 유저들을 더 허무하게 만드는 건, 2기 스토리의 절반 이상을 담고 있는 이 삼각관계가 끝날 때까지 결국 결판이 안 난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명성을 가진 이름값에 걸맞지 않는 스토리를 보여준 샤나 2기였습니다.
05년도 샤나, 07년도 샤나 II, 09년도 샤나 S (OVA). 이 패턴을 고려한다면 내년 쯤에는 아마 샤나 III 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3기에서는 좀 더 멋진 스토리로 돌아와 주었으면 합니다.
다음 주 애니메이션은...
- 늑대와 향신료 2기
- 이브의 시간
4월 1주차가 짧은 관계로 1쿨 짜리 한편과 간단한 OVA로 구성했습니다. 두 작품 모두 작품성 하나는 인정받고 있는 작품들이라서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이브의 시간은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관계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는데,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기대중입니다.
※ 본 글의 작성일자는 2010/3/31 이며, 카테고리 및 포스팅 형식의 변경으로 인해
2010/11/6 에 재발행되었습니다.
'-- Ani Review > Weekly Foc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노하의 Weekly Focus - 히다마리 스케치 x365 (36) | 2010.04.17 |
---|---|
나노하의 Weekly Focus - 이브의 시간 / 늑대와 향신료 2기 (25) | 2010.04.08 |
나노하의 Weekly Focus - 아이돌마스터 XENOGLOSSIA / 라무네 (21) | 2010.03.19 |
나노하의 Weekly Focus - 에어 / 안녕, 절망선생 (25) | 2010.03.10 |
나노하의 Weekly Focus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케이온 (25) | 2010.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