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노하입니다.

제 2주차 교역 리뉴얼로 인해서 교역 물품과 가격이 달라졌습니다.

여론을 들어보면, 이번 교역 리뉴얼로 인해서 돈벌기가 너무 쉬워졌다는 평이 많은데..

교역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체크포인트 시간에 다루겠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교역 리뉴얼에 발맞춰

나만의 교역루트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역 리뉴얼은 기존에 인기있던 파이셔틀, 포도셔틀이라는 공식을 무효화 해버렸습니다.

덕분에 예전부터 문제로 지적되던 변화없는 노가다 교역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리뉴얼은 결국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교역 루트가 아닌,

자신만의 새로운 교역 루트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그럼 이제 자신만의 교역 루트를 한번 개척해볼까요?

 

 

 

STEP 1 - 가격과 이익을 파악하자!

 

교역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이익입니다.

이익이 많을 수록 적은 노력으로 많은 골드를 벌어들일 수 있다는 사실은

제가 구지 강조하지 않아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이익이 큰 교역품은 대부분 가격이 비싼 것들이 많고, 높은 모험레벨을 요구합니다.

따라서 초보가 처음부터 적은 자금으로 큰 이익을 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의 자금 사정에 맞는 교역 물품을 정하고, 그중에서 가장 이익이 큰 물품을 생각합시다.

이익을 파악할 때는 [전체 시세보기] 를 꼭 활용하는 것 잊지마세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간간히 뜨는 특판의 가격을 반드시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특판의 경우 이익이 크기 때문에 놓쳐서는 안됩니다.

대신 특판은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으므로 최소 3만 골드정도는 여유를 잡는게 좋습니다.

 

       
       
 

교역물품에 따라 가격과 이익이 전부 다르다.

 

 

 

STEP 2 - 거리는 필수 고려대상!

 

이익이 크다고 다 해결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 시스템 상 이익이 큰 루트일수록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쉬어가는 의미에서 간단한 퀴즈 하나 드릴까요?

①  페로 - 델로스 : 개당 400 골드 이익

②  델로스 - 탈리 : 개당 200 골드 이익

어느 것이 더 좋은 루트 일까요?

 

 

단순히 이익만을 고려한다면, 당연히 (페로 - 델로스) 코스가 더 좋습니다.

그러나 (페로 - 델로스)의 거리는 (델로스 - 탈리)거리와 비교해서 두 배가 조금 넘습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델로스 - 탈리)가 더 나은 루트입니다.

 

결국, 루트를 계획 할 때 절대로 이익에만 혹해서는 안되며,

왕복 시 걸리는 시간과 거리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효율적인 측면에서 최대가 되는 교역 루트가 더 많은 이익을 벌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STEP 3 - 퀘스트 연관성과 코스 난이도를 염두한다!

 

'나는 단순히 루트와 동시에 다른 일도 같이 하고 싶다' 는 분들은

일일 퀘스트나 레이싱을 할 수 있는 장소를 포함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일 퀘스트는 경험치를 얻음으로써 개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며,

레이싱은 교역으로는 모을 수 없는 번개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스 난이도 역시 고려대상입니다.

뷰콘강 남부 같이 일직선 길도 있는 반면에, 앰버터널 같이 코너가 많은 곳이 있습니다.

선회력이 떨어지는 이글이나 펠리컨을 교역에 자주 이용하신다면,

코너가 적고 최대한 직선코스가 많이 있는 곳으로 선택해야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급커브가 많기로 유명한 앰버터널

 

 

 

STEP 4 - 셔틀 방식을 정한다.

 

앞의 모든 것을 고려하셨다면, 마지막으로 자신의 교역 방식을 정할 차례입니다.

예전에 파이나 포도와 같이 두 지역만을 왕복하는 단순한 셔틀 방식.

이익은 작지만, 코스가 짧아서 효율이 높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특판을 만날 확률이 줄어들며, 지루해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은 3~4지역을 경유하는 순환 코스 방식.

특판을 만날 가능성이 높고, 퀘스트나 레이싱을 병행하기도 수월합니다.

특히 이 방법은 할인 무전이나 고가 매입 무전의 효과를 톡톡히 본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 왕복 셔틀에 비해서 약간 효율이 떨어진다는 게 단점.

 

 

 정말 쉽죠? 

 

 

 

리뉴얼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교역 코스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교역 코스를 짜는게 힘드시다면, 다른 유저분들의 루트를 참고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순히 따라하셔도 무방하지만,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응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는 교역의 재미가 반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행은 막상 갔을 때보다 계획을 짤 때 더 즐겁다는 말이 있습니다.

나만의 교역 루트를 하나씩 발견하고, 골드를 벌어들일 때 즐거움이 두배가 되는 것은 아닐까요?

 

이상 나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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