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노하입니다.

벌써 가을과 겨울의 계절이 된건가요?

이제는 밖에 다니면서, 반팔을 입고 있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네요.

 

여름보다는 겨울을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왠지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르는 것 같아 씁쓸해지는 건 저뿐인가요?

 

이번 시간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최근에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에 추가된 컨텐츠.

새로운 썰매 시걸에 대한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대세는 한정판? 새로운 썰매 시걸 >

 

9월 10일 ~ 9월 24일 동안 벌어진 이벤트
컨테이너 박스를 찾아줘! 이벤트 를 기억하시나요?

컨테이너 속에 들어있는 ‘H/U/S/K/Y’ 가 적힌 수정 구슬을 획득해서

이벤트 응모권을 한장 이라도 얻으면 새로운 썰매를 준다고 공지한 적이 있었습니다.

 

참가율이 꽤 높았던 이벤트..

 

바로 시걸이 이벤트의 보상 썰매였죠.

그 당시 참가율이 꽤 높아서 희소성 자체는 조금 떨어지지만,

어쨌든 명목상은 한정판 이벤트 썰매입니다.

 

시걸은 알바트로스와 같은 터보건형 썰매입니다.

스프린터형보다는 느린 속도를 가졌지만 적재량이 많고,

프레이트형보다는 적재량이 적지만, 속도가 빠릅니다.

 

좋게 말하면 뛰어난 밸런스를 가졌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나쁘게 말하면 이도저도 아닌 썰매로도 표현 가능합니다.

 

그러나 터보건형 썰매가 교역 효율과 주행 마일리지라는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는 의견들의 나오면서,

현재는 패럿이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러면 시걸의 성능은 과연 어떨까요?

동급인 패럿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패럿과의 비교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 오십보 백보 "

 

기본 성능은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차이가 나는 것은 시걸이 패럿보다 높은 선회력을 가졌다는 정도입니다.

 

개인적 견해로 패럿 선회력의 9와 시걸 선회력의 13의 차이는

이글 선회력 3과 펠리컨 선회력 4의 차이에 비하면

무시할 수 있는 정도로 생각합니다.

 

시걸이 선회력 높이면서 포기한 것은 라디에이터.

소모량에서 무려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입니다.

 

잦은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조난의 위험과

멀리 나갈수록 비싸지는 부담스러운 충전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이쯤에서 나오는 질문.

" 그럼 뭐가 좋은거죠? "

 

단순히 시걸과 패럿의 기본 성능만을 놓고보면 별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라디에이터가 적게 드는 패럿의 승입니다.

 

그러나 시걸의 강점은 바로 개조 시스템에 있습니다.  

                

        

패럿의 풀개조 스샷이 없어 유저갤러리에서 추출하였습니다.

 

 

패럿과 비교해봤을 때 시걸은 개조할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터보건형 썰매의 개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행 속도와 적재량.

적재량의 경우 개조 가능 수치는 같습니다.

 

가장 큰 차이를 내는 부분은 주행 속도.

주행 속도의 2km 차이는 제가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결국 풀개조시에는 시걸의 승으로 결정나게 됩니다.

 

그럼 이쯤에서 나오는 태클.

"풀개조는 아무나 하나..."

 

네. 맞습니다. 개조 시스템을 고려해 볼때,

바로 이 점이 시걸의 최대 강점이자 약점인 부분입니다.

 

확실히 풀개조시에는 패럿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풀개조를 성공했을 때만 가능한 이야기.

 

결국 주행속도에서 하나라도 깨먹는 그 순간,

시걸은 패럿과 동급의 성능에 배터리만 더 먹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되는 것입니다.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정리해보는 시걸의 특징

 

1. 이벤트 한정판 썰매라는 희소성

2. 패럿보다는 외형이 낫다. (개인적 견해)

2. 풀개조시 터보건형 중에서는 최고의 성능 보장.

3. 풀개조의 압박 + 높은 배터리 소모율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여기서 [나노하의 TIP! PLUS VERSION]

 

확실히 시걸의 배터리 소모율은 살인적입니다.

해결책은 바로 배터리를 충전하지 않는 것!

하지만 이 방법은 파이 셔틀이나 가까운 지역을 이동할 때만 한정됩니다.

 

실험 결과, 파이 셔틀의 경우 시걸의 속도로

아무리 길어도 1분이 조금 넘게 걸립니다.

이동시간이 짧은 데다가, 앰버 터널의 효과로

파이 셔틀시 조난 당할 확률은 극히 적습니다.

 

만약 스태미너가 조금 닳았다고 하더라도,

마을에서는 스태미너가 조금씩 회복될 뿐더러 롤랑의 경우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음식은 먹이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스태미너 회복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나눠먹기 스킬을 가지고 있는 썰매견이 있다면 그 효과는 +α

라디에이터 충전 비용과 음식 가격을 비교해봤을 때 음식이 싸게 먹힙니다.

 

또한 배터리가 차지하는 한칸을 벌게 됨으로써 적재량이 늘어나는 부과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스태미너에 신경쓰지 않았다 = 조난이라는 공식이 존재하므로

분명히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극히 주의를 요합니다.

 

 

이상 나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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