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노하입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요즘은 몸으로 실감할 정도로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지나간다는 느낌입니다. 게다가 최근 1주일은 제 주위의 모든 것이 무엇인가에 정체되어 있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원래 성품이 게을러서 최대한 계획대로 생활하려고 하는데.. 요즘은 그것마저 잘 안풀리다보니 소중한 시간을 너무 허무하게 보내는 것 같습니다.


푸념은 이 정도로 마무리짓고...
저의 최근 근황을 짤막하게 적어보도록하겠습니다.



◆  잔인한 5월, 블로그 포스팅의 부진

  앞서 말씀 드린 상황이 이렇다보니 블로깅 또한 쉽지 않은 5월입니다. 예전에는 키보드에 손만 올리면 줄줄 써내려 가던 글들이 요즘은 어찌나 안써지던지,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번 5월 1주차 시청 보고서도 작성하는 데 꽤나 애를 먹었습니다. 비교적 적기 쉽다는 시청 보고서가 이 모양이니, 애니리뷰는 말할 필요도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적고 있는 이 포스팅처럼, 리뷰나 시청 보고서와 같은 딱딱한 주제가 아닌 적기 편하고 부담이 없는 글부터 적기 시작하여 조금씩 포스팅의 감을 되찾으려고 생각중입니다. 운이 좋다면 예전부터 준비하고 있던 애니리뷰 정도는 써낼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  드라마 지속 전진 중.. 애니메이션 작전상 후퇴

  이 부분은 저번 시청 보고서에서도 잠깐 언급한 내용이지만, 제가 당시에 예상했던 것보다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애니메이션 시청비율이 예전과 비교했을 때 많이 떨어진 반면, 드라마의 비율이 상당히 증가했습니다. 거기에 다큐멘터리와 영화까지 가세하면서, 요즘은 시청보고서 조차 작성하기 힘들정도로 진도가 안나가고 있습니다. 반면, 드라마 시청은 순항을 거듭하여 현재 시청하고 있는 일드 히어로는 거의 완결을 바라보고 있고, 4월 말부터 시청하기 시작한 NCIS는 벌써 시즌 3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중입니다.

    


몇 개월동안 계속 애니메이션을 위주로 시청하다보니, 그에대한 흥미도가 떨어진게 주원인. 흥미도 높은 작품을 뒤로 미루고, 평작 위주로 구성한 측면도 적지않게 영향을 미친듯 보입니다. 기대 수치가 떨어지는 작품들을 일단 철회하고 흥미를 자극하는 작품 구성을 노려봐야 겠습니다.



◆  쏟아지는 게임들, 건질 건 없다.

  최근에 가장 재미있게 즐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이후, 게임쪽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게임 중에서는 눈에 띄는 게 전혀없고, PC게임은 재탕하는 작품들이 많아서 그다지 손에 잡히는 게 없네요. 그나마 조금씩 플레이하고 있는 건 2K Sports의 'MLB 2K10' 과 AHBAR의 '수평선까지 몇 마일' 정도입니다.

   


사실 이번 기회로 게임 플레이량을 줄이고 그 시간을 공부나 블로그에 투자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뒤돌아보면 최근 한 달 동안은 이것저것 게임을 뒤적거리는 데 시간을 가장 많이 낭비한듯 합니다. 게임을 즐긴다기보다는 그적 시간을 죽이기 위해서 한 느낌이니...
잠시동안 접어두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저의 최근 근황은 이 정도입니다. 다시 읽어보니 그다지 즐거운 내용은 없고 푸념과 후회만 가득한 일지가 되어버렸군요. 기말고사 시즌도 곧 다가오니, 다시 정신 바짝차려야 겠습니다.

내일은 좀 더 뜻있는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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