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펠레대회 - 2014년 1분기 신작애니 미리보기 3부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렌 / 원작 : 토라코 감독 : 이시하라 타츠야 -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클라나드」 시리즈 제작 : 교토 애니메이션 첫방송 : 2014년 1월 8일 // 1기를 아름답게 마무리해놓고선 이제와서 내는 2기라니. 개인적으론 1기에서 끊는게 가장 아름답지 않았을까 싶지만 제작사도 이 작품을 그냥 버리기엔 좀 아쉬웠던 모양이다. 1기의 판매량이 워낙 좋았던만큼, 2기에도 나름 힘이 들어갔을걸로 생각된다. 적어도 1기를 재밌게 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던간에 2기를 볼것이며, 왠만큼 만들면 사줄게 분명하다. 애당초 케릭터 보는 재미가 짙은 작품이기도 했고. 개인적으론 1기만큼 기대되진 않지만, 2기 선행을 보고 온 분들의 평가도 좋은 편이며, 교토 애니메이션 특유의 파워도 있을것이다. 판매량도 그만큼 호조를 보일걸로 예상되기 때문에 1만부 정도는 문제없지 않을까. // 쿄애니 다운 작품이자 동시에 쿄애니 답지 않은 작품이기도 하다. 기존에 필자가 가지고 있었던 쿄애니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창의적인 스타일리스트였으나, 지금은 오히려 초조해보이는 비즈니스맨에 가까운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쿄애니 입장에서는 「스즈미야 하루히」시리즈나 「케이온」 같은 자사의 프랜차이즈 타이틀의 부재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는 모양이고, 근래에 이런 중심으로 작품을 제작하는 게 뚜렷해졌는데,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렌」 역시 쿄애니 프랜차이즈 만들기의 일환이 되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1기의 마무리는 깔끔했고, 여기서 더 이상 만들어도 무리한 고무줄 늘이기식 전개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여러모로 위험 요소가 많은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전작이 판매량에서 꽤 성공적인 전과를 올렸다고는 하나, 억지로 짜맞춘듯한 캐릭터의 감정 변화나 위화감이 느껴지는 플롯 등은 지속적으로 비판받고 있기 때문에, 2기 만큼은 이런 비판들을 불식시킬 필요성이 있다. 단순히 많이 팔았으니까 만든 후속작이라고 하기엔 쿄애니의 프랜차이즈 사업부터 시작해서, 전작과는 다른 변화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있다. 여러가지로 이시하라 감독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이지만, 이 팔부능선만 넘는다면 그의 역량을 증명하는 동시에, 쿄애니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질수 있을 것이다. // 이 작품의 1기를 상당히 재밌게 본 만큼 2기 또한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1기는 릿카의 '중2병'이라는 요소에 살짝 집중한 감이 있다면, 2기에는 릿카와 유우타의 '사랑'이라는 부분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인터뷰에서 그랬듯이 중2병에 걸린 소녀가 사랑을 하는 방식은 어떨지 스태프들의 상상이 궁금하다. 다만, (본인은 이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1기가 작품 초반부와 후반부의 온도차에 의해 꽤 많은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는 점을 감안해서 제작될 필요는 있다고 보고있다. 사실 본인은 2기만큼은 드라마틱한 요소 없이 이들의 귀엽고 예쁜 사랑을 가벼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싶은 쪽이다. 아마 그렇다면 시청자들의 평가와 애니메이션 퀄리티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는 완벽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 2012년, 하루히와 케이온 이후로 기대에 비해 큰 재미를 보지 못하던 교토 애니메이션(이하 쿄애니)이 제대로 된 수익 루트를 찾아냈다.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이하 중2코이)가 바로 그 시작이었다. 그 결과 중2코이는 원작 라이트노벨에 애니메이션에 극장판까지 짭짤한 수익을 거둬들였다. 그리고 그 2기가 1분기에 방영된다. 돌이켜보면 쿄애니는 하루히든 케이온이든 2기에서 유독 스토리 라인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2코이도 그럴 거라 예상한다. 깔끔하게 마무리한 1기에서 추가적으로 이어붙인 2기의 스토리가 얼마나 빛을 발할지 의문이다. 그러나 하루히와 케이온이 2기에서도 좋은 판매량을 유지했듯이, 중2코이의 판매량 역시 여전할 것이란 예측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 캐릭터들은 여전히 개성있고 소재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쿄애니가 각본에서의 모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이 작품을 버리지 못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 교토 애니메이션 손대면 흥행한다는 공식이 너무나도 당연하다는듯이 이루어졌고, 언제나 새로운 애니메이션이 나올때마다 공식은 대부분 지켜졌다. 고로, 이러한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1기에서 충분히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기 제작 발표에 대해 사람들의 기대치는 매우 높다. 이러한 높은 기대감을 충족 시키기 위해 중2 코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과연 어떤 것인지 항상 기대가 된다.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탄탄대로를 그대로 이어나가 줄 것인지, 아니면 브레이크 제동이 걸릴것인지, 약간의 불안감이 없지않아 있다. // 노라가미 - 원작 : 아다치 토카 감독 : 타무라 코타로 - 감독 데뷔작 제작 : Bones 첫방송 : 2014년 1월 5일 // 얼라이브 최종 진화소녀 얼라이브의 작가인 아다치 토카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끌어모은다. 이미 전작 TVA가 한번 엎어진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은 스태프부터 성우진까지 화려하기 짝이 없다. 원작 자체의 인기도 상당히 좋은데다가, 화려한 성우진에, 제작진까지 곁들여져서 이번 분기에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다소 우중충한 이야기에 TVA로 만들기 미묘한 전작과는 다르게 이번작품은 TVA화 해도 별 문제없을 수준의 이야기이니 나름 기대감도 크다. 본즈표 액션신이 어떻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으나, 본즈의 이해하기 어려운 결말을 제외하면 괜찮다고 보는편이라서, 이번 작품도 크게 문제는 없을것 같다. // 다작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 본즈가 이번 분기에 2작품을 동시에 제작하는데, 그 중 하나가 「노라가미」다. 본즈는 원작이 있어야 흥한다는 조건을 일차적으로 만족하는 작품으로 성우나 제작진 인선에 여러모로 신경쓴 흔적이 보인다. 이번 작품으로 감독을 데뷔하는 타무라 감독은 영화 「늑대아이」의 조감독을 담당한 인물이라, 개인적으로 「노라가미」는 감독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 단순 성우진 조합의 기대감으로만 평가한다면 신작 중 다섯 손가락에 들어갈만한 수준이라, 성우들과 캐릭터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 본즈의 특징을 기대할 좋은 작품이 왔다. 그동안 본즈가 보여준 ‘원작 시나리오’가 존재하는 작품에서의 좋은 모습들은 이번 분기에 노라가미를 기대하게 하는 이유다. 카미야 히로시, 우치다 마아야 등이 주연 배역 성우로 나온다는 것도 기대할만한 부분. 여러 신들이 등장하는 소재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꽤나 흥미로운 부분이다. 리스크가 있다면 본즈 특유의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들어가는 부분인데 만화책이 소설만큼 분량이 많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서 몇 화나 이야기를 풀어나가느냐가 핵심이 될 부분. 중박 이상의 성과를 기대해본다. // 은수저 2기 - 원작 : 아라카와 히로무 감독 : 데아이 코토미 - 감독 데뷔작 제작 : A-1 Pictures 첫방송 : 2014년 1월 10일 // 개인적으로 좋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다가, 원작이 인기작인만큼 기대했던 은수저이지만, 예상밖으로 1기 판매량은 저조했다. 덕분에 2기에 대한 기대감도 한없이 줄어들었다. 판매량도 1기 수준과 비슷하게 형성되리라 보고 있다. 원작의 이야기는 1기 파트가 지나면서 서서히 인물의 성장도 두드러지고, 러브라인도 서서히 정립되어가고 있는만큼 더 매력적으로 변해가고 있지만 1기의 판매량으로 인해 2기가 힘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판매량과 시청률이 항상 비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1기에 이어서 2기도 꾸준히 봐줄걸로 생각되는만큼, 2기에서 힘을 내준다면 어떻게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 전작의 경우 시청자들의 호평과 달리, 판매량에서 크게 재미를 보지 못해 마나비 라인쪽으로 분류되는 작품이 아닌가 싶은데, 의외로 후속작이 제작되는데 반년 밖에 안 걸렸다. 일단 전작과 다른 상황이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같은 분기에 「농림」이라는 비슷한 분위기의 경쟁작이 생겼다는 점, 다른 하나는 소아온으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이토 토모히코 감독이 리타이어하고, 부감독이었던 데아이 코토미 감독이 감독직으로 올라왔다는 점. 데아이 감독의 경우 조감독으로서의 경력 자체도 「은수저」가 처음이었고, 감독으로서의 경력 역시 「은수저 2기」가 처음이다. 상당히 파격적인 인사 단행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인데, 애니메이션에서 감독이 차지하는 위치가 적지 않은 만큼, A-1의 이런 도박적인 인선이 호재로 작용할지 악재로 작용할지는 끝까지 지켜봐야겠다. 전작의 판매량이 발목을 잡고 있는 만큼, 후속작에서는 이 부분을 떨쳐내야할 필요성이 있어보이지만 전작보다 더 나쁜 조건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라 쉽지는 않을 것이다. // 「강철의 연금술사」 원작의 아리카와 히로무와 「청의 엑소시스트」로 소년만화 애니화에 큰 인상을 남긴 A-1이 다시한번 은색 숟가락을 집어들었다. 이전에 방영한 1기가 기존 소년물에 비하면 아쉬움이 심한 짧은 분량인 것을 감안하면, 예상된 수순이고 이미 소아줌마(아리카와 히로무)의 네임밸류가 있으니 크게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 같다. 이전에 이은 무난한 평작 이상은 바라보게 되진 않을까 싶을 정도. 오히려 전작과 같은 연출력, 구성을 유지하는 텐션을 유지했으면 한다. // 「은수저」는 인상적인 작품이었다. 상당히 뜻 깊은 소재와 그에 어울리는 스토리 구성, 잘 짜여진 캐릭터 라인과 적절한 연출까지. 화려하다고 할 만한 작품은 절대로 아니었으나 아쉬운 점 크게 없이, 실속있고 탄탄한 전개가 매력적이었다. 거기다가 「강철의 연금술사」의 아라카와 히로무를 기억하는 사람의 향수를 자극하는 캐릭터, 분위기 등도 좋았다. 2기에서는 1기와는 다른 제작진 구성으로 나서는데,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 대박을 쳤던 1기 감독 이토 토모히코가 빠지고, 1기에서 부감독직을 맡았던 데아이 코토미가 감독을 맡는다는 부분이 눈에 띈다. 타츠오 나오유키 감독은 애니메이터 커리어가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이번 제작진 조합은 좀 의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2기가 1기에 비해 크게 아쉬울 것 같진 않다. 「은수저」에서 제작진이 보여준 역량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아라카와 히로무의 원작 스토리와 그 스토리에서 다루는 신선한 소재가 차지하는 작품 내 비중이 상당했기 때문에, 이건 2기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보여진다. 1기를 보면서 느꼈던 작지 않은 감동을 2기에서도 확실히 와 닿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위저드 배리스터즈 - 원작 : 우메츠 야스오미 감독 : 우메츠 야스오미 - 「갈릴레이 돈나」제작 : Arms 첫방송 : 2014년 1월 13일 // 이 작품의 감독인 우메츠 야스오미는 2013년 마지막 분기 「갈릴레이 돈나」로 실패의 쓴 잔을 제대로 맛보긴 했어도 상당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애니메이터다. 그리고 에로에 노골적으로 노림수를 둔 작품들이 절대 다수인 ARMS 역시 상당한 작품 퀄리티를 자랑하는 제작사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이 작품 PV 퀄리티는 훌륭했고 적지 않은 사람들의 기대도 받고 있는 듯 하다. 아마 우메츠 야스오미가 감독 외에도 원안과 캐릭터 디자인, 시리즈 구성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할 것이다. 80년대부터 활동했던 베테랑 애니메이터인 만큼 「갈릴레이 돈나」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우메츠 야스오미가 어떤 기량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개인적인 전망은 제법 밝은 편이다. 「엔젤 비츠」이후로 PV에 나온 것을 믿으면 안된다는 것은 잘 알지만 PV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세계관과 ARMS의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커리어가 잘 드러나는 액션 퀄리티도 멋졌다. 그리고 ARMS 특유의 색기 있는 여자 캐릭터 디자인도. 내가 고등학생 때 구상하고 그 뒤로 조금씩 끄적였던 소설의 세계관과 비슷한 작품이라 개인적인 기대치도 높다. 기대만큼 좋은 작품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 스태프진 명단이 상당히 특이한 작품이다. 13년 4분기 「갈릴레이 돈나」로 아주 쓴 맛을 보고 있는 중인 우메츠 야스오미 감독이 다시 한번 출전했다. 「갈릴레이 돈나」의 경우 자신이 원작을 쓰고, 자신이 감독을 맡는 1인 2역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한 술 더떠서 원작에, 감독에, 각본에, 캐릭터 디자인까지 전부 자신이 맡음으로써 1인 4역을 소화하게 되었다. 이쯤되면 1인이 대부분의 보직을 맡아 제작하는 자주(自主) 애니메이션 범주에 넣어도 무리가 없을 듯. 다만 자주 애니메이션의 경우 극장판 같은 단편에나 어울리는 시스템이지, 매주마다 방영해야 하는 TVA의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부분이라 장기적으로 봤을 때 분업화의 부재로 인한 작품의 퀄리티 저하가 심각하게 우려되는 작품이다. 우메츠 감독이 생각하기에 분업화보다는 자신이 주요 보직을 맡음으로써 누릴수 있는 통일성에 좀 더 초점을 맞춘 모양이지만 지금으로선 썩 현명한 생각은 아닌 듯 하다. // 암스에서 제작하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 「퀸즈 블레이드」 시리즈. 그동안 암스가 담당했던 작품들을 훑어본다면 이 작품의 정체성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마오유우 마왕용사」나 「열등용사의 귀축미학」같은 다소 예외적인 작품도 있으나, 이쪽은 엄밀하게 말해서 라이트노벨이 원작으로 존재하는 케이스. 그럼에도 우메츠 야스오미씨가 연출과 작화감독, 그리고 감독까지 맡는다고 하니 눈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부디 KITE급의 퀄리티만 뽑아주시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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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하.

다음에 던질 공이, 내 인생 최고의 공이라고 생각하고 던져라 - 필 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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