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대회 :: 2014년 4월 신작애니 프리뷰 - 일주일간 프렌드 // 「일주일간 프렌드」는 소중한 친구와의 관계를 일주일 밖에 기억하지 못하는 여학생과 그럼에도 친구가 되려고 노력하는 남학생과의 관계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에 관심이 좀 있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이 지금은 어느덧 고전이 되어버린 영화 ‘첫 키스만 50번째’와 매우 닮아있다는 점을 단박에 알아 차릴 것이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차이가 있다면 영화는 아담 샌들러와 드류 베리모어 커플이 펼치는 러브 코미디였고, 이 작품은 보다 잔잔한 드라마에 가깝다. 플롯적으로는 똑같은 소재를 사용하고 있는데, 영화와 애니가 표현하는 분위기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것도 한 가지 재미가 되리라 본다. 실험적인 프로젝트의 느낌이 강하기 때문인지, 뉴페이스들과 신선한 요소들이 눈에 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커리어를 시작하는 캐릭터 디자인의 야마자키 에리는 기존의 작화들과는 다른 개성적인 화풍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주연 경험이 전무한 성우 야마야 요시타카와 아마미야 소라 콤비는 꽤 신선한 조합이지만, 동시에 경험부족으로 인한 미숙함 역시 같이 가지고 있다. 두 성우의 연기력이 중요한 장르인 만큼, 이 부분을 어떻게 컨트롤 하는가가 키 포인트가 될 것이다. 첫 방송 이후 평가가 좋은 편이라 스타트가 나쁘지 않다. 소재의 특성상 반복적인 스토리 구성을 가지게 되는 데, 이를 얼마나 지루하지 않게 끝까지 끌고 나가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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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하.

다음에 던질 공이, 내 인생 최고의 공이라고 생각하고 던져라 - 필 니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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