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노하입니다.

지스타가 개최된지 벌써 1주일이 넘어서 조금 뒷북 포스팅이라는 기분이 들지만, 꿋꿋하게 2부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2부는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드리지 못한 다른 업체들과 그 모습들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 한빛소프트



한빛소프트는 작년에 엄청난 숫자의 신작을 쏟아붓는 물량 공세를 펼치더니, 요즘은 회사 사정이 어려운건지 신작이 하나도 없군요. 그나마 작년에 영상으로만 공개했던 <스쿼드 플로우>의 체험 버젼이 최초로 공개되었다는 걸 위안으로 삼아야 겠습니다.. 나머지는 작년부터 줄곧 언급되던 <그랑메르>, <워크라이>, <삼국지천>이 자리를 메꿨습니다.




신작이 없어서 그런지 작년에 바글바글하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올해 부스는 대체적으로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빛소프트는 알게 모르게 게임을 다작하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한 건 터트려 주는 타이틀이 없어서 보는 입장으로써는 조금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거의 완성판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랑메르와 스쿼드 플로우는 시연해 보니, 꽤 좋은 느낌이라 한번 기대를 걸어봅니다.






6. XL 게임즈



올해 첫 출전에, 단 한 개의 타이틀 <아키에이지> 만을 가지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송재경이라는 네임드 때문인지 전혀 마이너하지 않아보이는 XL 게임즈입니다. 송재경이라고 하면 리니지의 아버지이자, 우리나라 RPG 업계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게임개발자입니다. 한동안 NC 소프트에 몸담고 있다가 독립하여 세운 기업이 바로 지금의 XL 게임즈입니다.

01234


아키에이지는 송재경씨가 리니지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높은 자유도가 특징입니다. 특히 유저가 서로 협력하여 배를 만들고, 그 배로 해상전을 벌이는 장면은 PC 타이틀 중 유명한 시리즈인 토탈워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에 지스타에 선보인 건 극히 일부라고 하니, 아직 제대로된 결과물을 나오려면 내년 쯤 되어야 할 것 같군요.






7. 네오위즈게임즈



스페셜포스, 피파온라인, 아바로 대박을 터트렸지만, 요즘 신작들이 공개하는 족족 쓴맛을 보고 있는 네오위즈입니다. 최근 신작의 연달은 실패로 이번 지스타도 작년 같이 인기작들로 부스를 채우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만, 제 예상을 깨고 모든 부스를 신작으로 꾸몄더군요.

012345


캡콤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록맨 온라인>을 필두로 <퍼즐버블 온라인>과 <레이더즈>가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록맨과 퍼즐버블은 과거 고전게임에서 큰 인기를 얻은 타이틀인데다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전연령층을 타겟으로 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작년 <에이지 오브 코난>이 보여준 부스의 포스는 사라졌지만,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부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8. 씨드나인게임즈



작년과 비교해서 올해는 뭔가 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CJ 인터넷(넷마블)이 참가하지 않았더군요. CJ의 유일한 밥줄이라고 할 수 있는 서든어택도 넥슨으로 넘어간다는 소문이 있고, 작년에 관심을 모은 프리우스, 심선, 드래곤볼 온라인이 연달아 삐걱대는 상황이라 신작을 공개할만한 상황이 아닌 건 확실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CJ 대신 대타로 자회사 씨드나인게임즈가 유명한 고전게임을 리메이크한 <마계촌 온라인>으로 처녀출전을 감행했습니다. 마계촌의 경우 코믹한 게임성과 극악적인 난이도로 오락실에서도 꽤 유명한 타이틀로 알려져 있습니다. 횡스크롤 시스템에 몬스터에게 공격당하면 옷이 벗겨진다는 설정까지 똑같아 현대판 마계촌이라는 느낌이 절로 나지만, 유저를 모으려면 뭔가 +α 가 필요해 보입니다.




9. 엠게임



올해 라인업은 나쁘지 않습니다만, 워낙 신작들이 쏟아지는 한 해라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엠게임입니다. 엠게임의 인기 타이틀인 열혈강호의 후속작 <열혈강호 온라인 2>의 영상이 공개되었고, 신작 MMORPG인 <워 오브 드래곤즈>과 <워베인> 그리고 지스타 출품작 중 유일한 리듬게임인 <리듬&파라다이스>가 엠게임 신작체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012


엠게임 부스를 들어올 때가 슬슬 막바지인터라 체력 고갈로 체험은 결국 해보지 못했습니다. 열혈강호 영상 정도는 보려고 했으나 이것도 대기줄이 만만치 않은 관계로 역시 포기. 이번 최초로 공개하는 워 오브 드래곤즈의 시연을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MMORPG에 아케이드성을 높힌 느낌이라 신선했습니다.


10. 마이크로소프트



올해부터 처음으로 출전한 마이크로소프트입니다. 처음 마이크로소프트가 참가한다고 했을 때는 또 콘솔 몇개만 가져다 놓겠구나 싶었는데, 의외로 참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01234


이번 마이크로소프트는 부스 대부분을 XBOX의 신기술 키넥트로 거의 도배하다 시피 했습니다. 닌텐도 위(Wii)가 동작 인식 시스템으로 큰 인기를 얻은 이후, 엑박도 이에 대항하여 올해 처음으로 '키넥트'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소니도 이에 질세라 '무브'를 시장에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정작 닌텐도는 3D 시스템 개발에 열중이라는...)

게임 자체는 직관적이고 단순한 편입니다. 이런 종류의 타이틀은 아무래도 게임의 재미보다는 움직임의 기술 자체를 활용하는 재미이니까요. 혼자서 하면 금방 질려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쯤은 장만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11. 기타 외

    


트위터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게임, 유비트입니다. 원래 제가 콘솔류, 아케이드류 게임은 젬병이라 오락실에 잘 가지 않다보니 유비트도 말만 들었지 눈으로 기기를 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온라인이든 아케이드든 리듬게임은 역시 어렵더군요.


   


온게임넷도 지스타 특수를 노리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작년에는 잠깐 취재 정도만 하려고 내려왔던 걸로 기억하는 데, 올해는 <양민이 뿔났다>팀과 <켠김에 왕까지>팀까지 내려보냈더군요. 분명히 똑같은 사람인데, TV에서 볼 때와 달리 이렇게 눈 앞에서 보니 또 느낌이 다르네요.

012


입장할 때는 들어가기에 바빠서 야외를 차근히 보지 못했는데, 돌아가는 길에 한게임 야외부스가 눈에 들어오네요. 올해 지스타 정식 스폰서인 한게임은 게임도 게임이지만, 부스 물량 하나만큼은 정말 압도하는 것 같습니다. 부산항에 어울리는 컨테이너 장식의 야외부스는 꽤 어울렸습니다.




마치며..

올해 지스타는 작년에 이어 대성공으로 끝이 났습니다. 작년보다 약 4만명이 많은 무려 28만명을 모았고, 전체적인 운영 능력에서도 합격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이번 지스타의 라인업이 굉장했던 만큼, 저도 작년 이상으로 인상적이었습니다. 

올해 2010년을 끝으로 지스타와 부산과의 계약은 끝이 나지만, 2년 연속으로 대성공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내년도 부산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물론 애물단지 행사에서 국내 최대 게임쇼로 덩치가 커진 지스타를 타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노리고 있어 장담은 할 수 없습니다. 다만, 내년에 어디서 개최되든 이번 행사에 문제로 떠오른 고질적인 소음문제와 너무나도 긴 대기시간은 꼭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년에도 또 한번 올해 이상의 지스타의 열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reTweet 올포스트 다음뷰 구독 한RSS추가

안녕하세요? 나노하입니다.
부산은 연말에 PIFF를 비롯해서 행사가 굉장히 많은데, 작년부터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지스타 역시 그런 행사중 하나입니다. 2005년에 처음으로 시작된 지스타는 일산 KINTEX에서 3년 동안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만, 결과가 신통치 않아 폐지 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곤 했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작년 부산 BEXCO로 개최지를 옮기면서 24만명이라는 역다 최다 관람객이라는 기록과 함께 흥행몰이에 성공이후 명실상부 한국 최대 게임쇼로 자리잡았습니다. 작년에 저도 처음으로 참가하여 인상깊게 본 행사라 아직도 그 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군요. 그리고 그 기억으로 부터 1년후, 2010년 11월의 부산 벡스코도 어김없이 지스타의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올해 지스타 2010은 11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총 4일간에 걸쳐 개최되었습니다. 작년보다 일자가 조금 빠르다는 것 외에는 목~일의 배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개최 기간을 조금 늘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그렇게 쉽게 바뀌지는 않는군요. 주 4일 수업제를 철저히 지키고 있으므로 올해도 어김없이 2일차인 금요일에 벡스코를 방문했습니다.




입장에서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일단 사전신청과 현장 등록 제도가 폐지 되었다는 점. 작년에는 입장권을 사기 위해서 간단한 설문을 작성해야 했는데, 사전신청을 제외한 현장 등록자들은 그 자리에서 일일히 작성해야 하다보니, 입장이 많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때문에 올해는 입장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서 등록 제도를 폐지하고, 입장권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작년에 저는 사전 신청을 해서 수월하게 들어간 편이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 편해진 느낌입니다.




1. NC 소프트



NC 소프트는 신작인 <블레이드앤소울>, <메탈블랙> 그리고 <리니지 2>의 새로운 버젼이 공개되었습니다. 이 중에서도 NC 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은 금년 지스타 최대어로 꼽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작년 지스타에서 플레이 영상만을 선보였지만, 올해 지스타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시연을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너도나도 블레이드앤소울을 시연해 보기위해 모인 사람들로 NC 소프트 부스는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012345


게임에 대한 총제적 평가는 일단 합격점.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독특한 게임 시스템과 화려한 그래픽은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라는 평가가 빈말이 아니라는 걸 증명해보였습니다. 아직 완벽하지 않은 오토 타겟팅 시스템만 조금 다듬으면 내년에 좋은 느낌의 작품으로 탄생하게 될 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게임의 평가는 좋은 느낌인데, 부스 서비스 자체는 전혀 좋은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블레이드앤소울의 시연시간은 진행 시간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짧게는 30분에서 최대 60분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타 시연대와 비교해보면 꽤 긴 시연시간입니다. 문제는 시연시간이 이렇게 길다보니 기다리는 사람은 몰리는 데, 시연대는 비워지질 않는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때문에 한번 시연해보기 위해서 평균 2시간 이상의 시간을 기다려야 했고, 막상 시연하려고 하면 뒷사람들이 기다리니 빨리 시연하라는 스태프들의 독촉을 받아야 했습니다.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보여준 정리권 시스템 도입이 절실히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2. NHN 한게임



NC와 마찬가지로 NHN 역시 2년 연속으로 같은 타이틀인 <테라>를 들고 나왔습니다. 올해 12월에 오픈베타를 앞두고 있어서 이번이 사실상 유저들의 평가를 받는 마지막 시험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두터운 콘솔 유저층을 가지고 있는 <킹덤언더파이어 2>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스타>, <메트로 컨플릭트> 가 라인업에 합류했습니다.




테라의 경우, 작년에도 시연을 해봤지만 확실히 많이 달라진 느낌입니다. 일단 복잡하기 그지 없었던 조작 시스템이 많이 간소화 되었고, 인터페이스도 깔끔해졌습니다. 물론 콘솔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역시 여전합니다. 다만, 테라가 채택한 정액제에 어울리는 게임인가는 미묘한 모습입니다. 가난한 게이머라 개인적으로 부분유료화가 되길 바랬습니다만... 일단 지켜봐야 겠습니다.


012345


PC 시장에서 그닥 재미를 못 본 팬타그램이 콘솔로 갈아탄 후 대박을 친 타이틀로 유명한 킹덤언더파이어. 제가 콘솔이 없는 관계로 킹덤언더파이어는 최초로 공개된 2D 버젼 이후로는 처음이군요. KUF 정도는 시연해보고 싶었는데, 블앤소에 대기시간을 너무 허비해 버려서, 3D 시네마틱 트레일러 감상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시연은 내년 CBT를 기대해봐야 겠군요.


0123


시간이 없는 관계로 아스타와 메트로 컨플릭트는 패스해 버렸습니다. 메트로 컨플릭트는 타이거JK가 홍보모델로 나와서 잠깐 본 적이 있는데, 서든과 아바 사이에 걸터있는 느낌이라 시장에 내놓으려면 손을 좀 더 봐야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작년에는 스타2를 공개한 블리자드가 올해는 자사의 얼굴마담이라고 할 수 있는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판 <디아블로3>를 내놓았습니다. 디아블로2 때부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타이틀이라 블앤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올해의 기대작입니다. 다만, 제 경우 디아블로는 손도 대본적이 없는데다가, 블앤소와 엇비슷할 정도의 대기열로 인해 시연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넷상에서 돌아다니는 평가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더군요.






4. 넥슨



넥슨은 인기 타이틀 <마비노기 영웅전>의 신캐릭터 카록과 MMORPG <삼국지를 품다>와 함께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시연대를 마련했습니다.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있는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인 넥슨이지만, 상대적으로 올해 신작들이 많이 쏟아져서 그런지 라인업은 조촐해보입니다.


0123456


넥슨의 경우 신작보다는 기존의 타이틀을 보강하는 쪽으로 출전했지만, 각종 이벤트와 상품 덕분에 이 쪽 부스도 한산하다고 보기는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특히 던파 유저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지고 싶어할만한 강화권을 나누어주는 이벤트는 어지간한 신작 시연 못지 않은 인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영전 카록의 홍보모델로 선정된 밥샙의 출연 역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더군요.



볼 때마다 느끼지만,  밥 샙은 쇼맨쉽 하나는 끝내줍니다


그 외에도 각 게임 타이틀마다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었는데, 넥슨표 지스타 경품은 퀄리티가 높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메이플스토리 5분만에 보스잡기에 도전해서 텀블러를 하나 획득했습니다. 던파는 해본 적이 없고 나머지 게임들은 스크래치 형식의 복불복이라, 그나마 조작법이 간단하고 가능성이 높은 메이플로 찍었는데 적중!






5.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는 작년에 공개한 <네드>와 <창천 2>에, 올해 새로 공개하는 <프로젝트 고블린>을 앞세웠습니다. 네드의 경우 작년에 공개한 버젼과는 하늘과 땅차이로 변했다고 말하던데.. 상대적인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타사의 다른 신작 타이틀과 비교해 아직까지는 전체적으로 뒤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특히 지나치게 단순한 게임 시스템과 신작이라고 보기에는 다소 밋밋한 그래픽은 베타 테스트에 들어가기전에 반드시 손을 봐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0123


위메이드의 경우 아무래도 NHN이나 NC소프트 같은 대형 업체들과 아직 정면으로 맞서기에는 규모에서 승부가 안되다보니 메이저보다는 틈새시장을 노린다는 느낌이군요. 특히 이번에 공개한 <펫츠>, <마스터 오브 디펜스>의 경우 PC 뿐만 아니라 아이폰, 아이패드와 같은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게임들이라는 점에서 위메이드도 이쪽 방향으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이 많아지다보니 슬슬 스크롤바의 압박이 밀어닥치는군요.
나머지 이야기는 다음 2부에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reTweet 올포스트 다음뷰 구독 한RSS추가


 

게임메카에 반가운 기사가 실렸네요.

 

------------------------------------------ 

 

섣부른 결론이겠지만, 부산에서 열린 지스타2009는 일단 성공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이대로라면 역대 최고 관람 인원을 기록할 것 같군요. 수도권의 유저들은 초조합니다.

작년까지는 비교적 가까운 곳(고양시)에서 개최 돼 접근이 쉬웠지만 올해 장소를 옮겨 참가하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게이머들, 있을 때는 몰랐지만 없으니 아쉬움이 큽니다.

 

Ryuseigun : 아, 정말 내년에는 돌아와 줬으면ㅠ

SH러버 : 악, 가고 싶어. 이상 수도권 시민의 한이었습니다. 내년에는 다시 돌아와줘 ㅠㅠ

 

죄송합니다. 이미 내년 지스타 개최지도 부산으로 잠정 결론이 난 상태입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시와 지스타를 주관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0년 지스타를 부산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상당부분 합의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는 성공적인, 올해 행사가 이대로 마무리되면 거의 확정적이지요.

부산시가 ‘부산 국제영화제’처럼 ‘부산 지스타’를 만들고 싶어한다는 소리도 종종 들립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지도 않습니다.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전을 봐도 그렇고 지스타도 그렇고 게임과 부산은 궁합이 잘 맞는 모양입니다.   

 

출처 : 게임메카 - [이구동성]부산 지스타 단상, ‘내년에도 부산입니다’

 

 

------------------------------------------ 

 

이 기사외에도 내년에 지스타를 부산에서 개최한다는 기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관련 기사 : 전자신문 - `지스타` 내년에도 부산서 열린다

 

 

 

결과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객관적인 평가를 비교해봐도

일산 킨텍스 시절해 비해서는 훨씬 성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그들만의 축제였던, 지스타..

그러나 올해 지스타는 뭔가 달랐습니다.

 

소극적이고 냉담한 태도를 보이던 수도권과 달리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부산시.

 

그리고 지방이라는 이유로 문화에서 소외되어 있던

부산 시민들이 쏟아낸 문화적 갈증과 관심.

 

신종 플루 예방과 걸스타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노력한 지스타 관계자.

이런 하나가된 모두의 노력이 올해의 지스타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한 때,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발표났을 때

'이번 지스타 망했네' 라고 하나같이 입을 모으던 수도권 유저들의 예상과는 달리

지스타 2009는 보란듯이 성공했습니다.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서 지스타가 그들만의 축제가 아닌

PIFF와 같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한 명의 부산 시민으로서

'부산은 문화의 소외지'라는 불명예스러운 타이틀을 떼버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부산 시민 나노하였습니다.

reTweet 올포스트 다음뷰 구독 한RSS추가


 
 
 
뜬금없이 웬 홍보영상을 제작했냐고요?
이유는 아래에 있습니다.
 
 동영상 편집, 활용_기말과제  
<동영상 편집, 활용_기말과제>      
* 상영 시간 - 2분
* 분야 (주제 : 자유 - 개인별로 제작)
* 영상 크기 - 320 * 240
* 파일 용량 - 2M 이하
 
뭐 이런 관계로 지스타 홍보 동영상을 주제로 도전해봤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할 거라 생각했는데, 일단 고화질 영상을 골라 다운받는 데부터 시작해서
원하는 장면을 매끄럽게 배합하는 데 시간이 엄청 걸리더군요.
 
그리고 만들다보니, 왠지 이렇게 하면 더 멋지겠다..
저렇게 하면 괜찮겠는데 등등 제작 욕구가 발동한 덕분에,
오늘 하루는 거의 이 동영상 한개 제작하는 데 시간을 다 써버렸습니다.
 
만들고 나니 만족 반, 허탈 반..
이왕 이렇게 된거 점수나 잘 받아야 할텐데 말이죠.

reTweet 올포스트 다음뷰 구독 한RSS추가


안녕하세요? 나노하입니다.
드디어 G★2009 도 개막 2일차를 맞이했습니다.
이때까지 수도권의 축제라 한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왠지 설레는 군요.




부산 해운대 벡스코의 전경입니다. G★2009가 주행사라, 가로등에 현수막이 눈에 띕니다.





들어가자마자 마침 스타크래프트2 시범경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왼편에 앉으신분이 스타2에서 유명한 David.Kim 입니다.


 

넥슨 부스의 로고입니다.

 

 

넥슨의 런치타임 이벤트로 컵라면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넥슨은 역시 자본이 풍부해서 그런지, 상품이 타기업과 비교해서 품질이 다르더군요. 시연 상품도 인형위주로 구성..
덕분에 시연자들이 몰려서 저는 겨우 쿠션 한개 건졌습니다만..

 

 역시 가장 인기있는 종목은 드래곤 네스트..

 

 비운의 (?) 허스키 익스프레스도 보이네요..

 

 

 남들 다 찍는다는 부스걸 한번 찍어봤는데, 타이밍을 잘못 맞춰 찍었네요.


 

부스안에다가 영화관을 차린 NC 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시네마틱 영상은 저도 봤는데,
일단 느낌은 대작은 확실하나, 실제로 온라인에서 어떻게 표현해낼지는 의문..


 

최악의 부스 회전율을 보여준 한빛 소프트였습니다. 시연자는 넘치는데, 한명 시연하는데 너무 오랜시간이 걸리다보니 아무리 기다려도 줄이 줄어들지 않더군요. 과감하게 패스했습니다.
별로 기대작도 보이지 않고요. 



 
 

이런 이벤트성 행사가 상당히 많습니다.
얼굴 두꺼운 분이시라면 작정하고 하시면 그래픽 카드 획득도 꿈은 아니더군요.
꼭 고가의 상품이 아니더라도 쿠션 정도는 기본으로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시연하러 다니느랴 사진 찍으랴 바빠서 이런 이벤트는 구경만 했습니다.


 

피망의 에이지오브코난 부스입니다. 19세 입장 금지 부스인 만큼 위에 위치하고 있네요.
게임 분위기 자체를 많이 살리고 있는 듯했습니다.
가끔가다 알아들을 수 없는 저런 몽환적인 합창까지 불러주더군요..;;


 Gstar가 꼭 대기업들만의 축제는 아닌 모양입니다.
이렇게 지방의 게임 개발 업체들도 시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부산게임기업관에서 상당히 놀라운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건 타르타로스? 알고보니 타르타로스의 개발업체의 연고지는 부산이었습니다.
지 정이 가는군요..


 

워해머 온라인 개발자와의 팬미팅이 있었습니다.
워해머 온라인은 제가 관심가졌던 게임이 아니라서, 그다지 내용이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습니다.


 

콘솔 게임장은 언제나 인기있는 부스..
콘솔은 특기가 아니라서 시연은 못해봤습니다.


 

스타2 부스는 저렇게 배틀크루저 속에 밀봉되어 있습니다.
아마 스포일러 방지를 위한 것이겠죠. 물론 촬영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 어마어마한 군중들을 보시라..실제로 사진에 안보이는 부분이 더 깁니다.

줄을 설까도 생각해 봤지만, 30분에서 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 소리에 포기했습니다.


 

한게임 테라 부스입니다.
가자마자 테라 시연대로 달려간 덕분에 테라는 시연해볼 수 있었습니다.
한 사람당 15분 제한이라 그다지 즐기지는 못했지만,
그래픽이라던지 직업의 특징 정도는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특이하게도 보드게임 부스도 있더군요.



대충 뽑은 사진은 이정도입니다. 100장 정도 찍은 것 같은데..
나머지는 그냥 잡다한 회사 로고 사진하고 부스 사진, 게임 시연 사진 정도네요. 

지스타가 부산에 가면 실패할 거라고 많은 분들이 그러셨는데, 직접 가보니 실패는 커녕 완전 인산인해였습니다. 벡스코가 킨텍스에 비해 훨씬 넓은 데다가 지방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저는 성공쪽에 무게를 두고 싶네요.
 
한산한 2일차 평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시연한번 해보는 데 최소 30분이상은 걸렸습니다.
그나마 이건 오전 이야기..

오후에는 가족단위나 하교하는 학생들까지 러쉬하면서 시연은 꿈도 못꿀 정도..
이번이 GStar 첫 탐방이라, 우왕자왕하다가 시간이 다 간 것 같네요.

역시 제대로 즐기려면 오픈하는 10시부터 달려가서
오전에는 한산한 시연대부터 쫙 돌고, 오후에 사진이나 이벤트에 참여하는 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시연코스를 제대로 돈 분들은 인형 및 전리품들이 가득...
물론 저는 쓰잘때기 없는 안내 종이들만 한아름...

혹시 오후에 가실 분 있으시면,
인기있는 부스에서 한 게임 해보려면 대기시간 플레이 시간까지 포함해서 최소 1시간은 쓴다고 생각하고 가시는게 정신 건강 상 이롭습니다. 

내년에도  GSTAR가 부산에서 개최되길 바라면서...

이상 나노하였습니다.


reTweet 올포스트 다음뷰 구독 한RSS추가

 

 

 

 

 

 

 

 

 

지디넷코리아 10:30 즈음에 뜬 기사입니다.

역시 놀토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는군요.

평일에는 아무리 많았다고는 해도, 저 정도의 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어제 솔직히 제대로 즐기지 못해서 오늘도 가보려고 했는데,

그냥 GG...

reTweet 올포스트 다음뷰 구독 한RSS추가


 

간단하게나마 동영상 올려봅니다.

편집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영상끼리 붙여넣기 한 것이므로

앞뒤가 조금 맞지 않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reTweet 올포스트 다음뷰 구독 한RSS추가


 

안녕하세요? 나노하입니다. 대망의 G★STAR 2009 가 내일로 다가왔네요.
개막 첫날이라 방문객들이 많을 걸로 예상되는 중..
다만 평일이라 가족단위의 방문객은 찾기 힘들것 같네요.

저의 방문일은 행사 둘째날인
11/27 (금)

주위 지인분들께 작년에 주말에 갔다가 체험하는데, 너
무 오래걸렸다는 후문을 듣고..
개막일을 피하면서 동시에 평일이라 가장 방문객이 적은 날로 택했습니다.
조금은 느긋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저는 스타크래프트2, 테라, 블레이드앤소울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블레이드앤소울은 체험은 할 수 없어서 아쉽네요.
 


< 참가 업체, 출품 게임 목록 >


[ CJ 인터넷 ]
 

체험 가능 드래곤볼 온라인 , 마구마구, 서든어택

 

작년에 비해서 CJ에서는 건질만한 떡밥이 없네요. 나름 고전인 마구마구, 서든어택까지 들고온 걸 보면 어지간히 신작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드래곤볼 온라인은 평은 괜찮던데, 저하고는 안 맞는 듯...

 

 

 

[ 한게임 ]

 

체험 가능 테라 , 워해머 온라인, 한자마루, 생활의 게임 

영상 공개 킹덤언더파이어 2

 

일단 기대작인 테라가 기다리고 있고, 킹덤언더파이어2 까지 시연하는 걸 보니 한게임이 이번 G스타를 위해 공을 많이 들인 것 같습니다. 테라가 아이온의 위세를 꺾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 와이디(YD)
온라인 ]

 

체험 가능 패 온라인, 프리스톤테일 워, 밴드마스터
영상 공개 오디션 영상 최초공개

 

와이디 온라인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시다면, 예당온라인이라고 하면 익숙하신가요?

예당 온라인은 기본적으로 그래픽이 익숙하지 않아 선호하는 기업은 아닙니다만,
오디션2가 어떤 식일지 약간의 호기심이...

 

 

[ 네오위즈게임즈 ]

 

체험 가능 에이지 오브 코난   한국판 공개, 성인 인증 필수

 

네오위즈는 작년에 대규모로 진행한거에 비해서 올해는 너무나 조촐하군요.

코난에 올인하겠다는 이야기인데, 그나마도 성인 게임이라...

 

참고로 이번에는 나이 제한이 상당히 엄격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성인 인증을 받지 않은 학생분들은 꿈도 꾸지 마시길 바랍니다.

 

 

 

[ 넥슨 ]

 

체험 가능 드래곤네스트, 에버플래닛, 넥슨별, 메이플스토리

 

최근에 별로 좋지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는 넥슨입니다. 허스키 익스프레스, 버블 파이터, 에어 라이더의 연달은 실패로 작년 지스타에 비해 뭔가 부족한 느낌이네요.

 

넥슨은 역시 저연령층 게이머들에게 초점을 맞춘 게임들이 많습니다.

드래곤네스트의 경우 오베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

 

체험 가능 스타크래프트 2  싱글·멀티플레이 모두 가능

 

처음으로 지스타에 외국 게임 기업이 참가했습니다.

동네축제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을지는 두고봐야 겠네요.

 

스타는 싱글 캠페인이 인상 깊었던 기억이 있어서,

스타2도 좋은 시나리오를 들고왔기를 바랍니다.

 

 

 

[ 엔씨소프트 ]

 

체험 가능 메탈블랙 얼터너티브, 스틸독 

영상 공개 블레이드앤소울  최신버전 영상 공개 

영상 공개 아이온  신규 콘텐츠 영상 공개

 

NC는 체험보다는 신규 영상쪽에 무게를 둔 모습입니다.

메탈블랙 얼터너티브는 전혀 들어본적이 없어 새로운 얼굴이지만

반면 스틸독은 작년 지스타에 이어 연타석으로 출전합니다.

 

 

 

[ 엠게임 ]

 

체험 가능 아르고, 발리언트 체험버전 최초공개

 

엠게임은 이번에 지스타에 처음으로 출전합니다.

엠게임은 일반 온라인 게임보다는 맞고로 더 유명한데,

아르고는 엠게임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작품이라 하니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 오로라게임즈 ]

 

체험 가능 U.N.I.T , 뿌 온라인, 타임스피어, 배틀크리처, 믹스마스터 체험버전 최초공개

 

오로라게임즈는 신생 게임업체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물량으로 승부를 보려는지 출품작은 5작이나 됩니다.

최초 공개라 어떤 게임일지 가닥조차 잡히지 않네요.

 

 

 

[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

 

체험 가능 NED , 쯔바이 온라인,  창천2 (MMORPG) 체험버전 최초공개

 

이렇다할 인기작이 없는 위메이드로서는 이번 지스타가 중요합니다.

NED는 개발 중단 루머가 돌 정도로 오랜 기간동안 CBT를 진행하지 않다가, 올해 G스타에서 180도 탈바꿈한 모습으로 귀환했습니다. 위메이드가 조금 분발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한빛소프트 ]

 

체험 가능 삼국지천, 그랑메르, FC매니저 체험버전 최초공개, 워크라이 

영상 공개 R.O.D (MMORPG), 스쿼드플로우 (3인칭 슈팅) 영상 최초공개, 미소스 (MMORPG)

 

가장 공개작품이 많은 한빛소프트입니다.

MMORPG가 많은 이번 G스타에 낚시나 축구 경영이라는 소재는 신선하네요.

영상 또한 풍족하니 즐기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부스가 되겠네요.

 

 

 

 

이번 G★STAR 2009는 이 때까지 열린 규모 중에서도 최대 규모라고 하니,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쯤은 참가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G스타가 꼭 성공해서, PIFF(부산국제영화제) 같은

부산의 명물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수도권 분들께 죄송...)

 

 

그리고 올해는 제발 레걸쇼는 그만 봤으면 좋겠군요.

제한이 엄격하다고 하니, 걱정할 필요는 없으려나..



reTweet 올포스트 다음뷰 구독 한RSS추가


개인정보 따위를 알아내려고 하는 순간 지는겁니다.

 

 

이번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GStar 2009
뭐 수도권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이번 GStar는 망했느니 어쨌느니 하시더군요.. 

이랬든 저랬든, 제가사는 문화의 황무지(?) 부산에서 GStar가 개최되는 덕분에,
저로서는 처음으로 게임쇼라는 걸 가보게 되었네요.

일단 제가 가는 일자는 강의가 없는 11월 27일.
기말고사 시험 기간이 아슬아슬하다는 사실과 신종 플루의 위협이 도사리는 행사장을 생각하면, 조금 위기감이 들지만... 기왕 부산에서 하는 거니 꼭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사전 신청 까지 완벽하게 완료!
카메라를 확실히 준비해야 겠네요~

P.S  저는 걸스타 따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reTweet 올포스트 다음뷰 구독 한RSS추가

Live Traffic Feed